깊어가는 가을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.
오늘 아침 서울 기온 9.8도로 제법 쌀쌀했는데요,
현재는 따스한 햇볕 아래 기온이 15.9도까지 올랐고요,
한낮에는 기온이 22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겠습니다.
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까요,
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 아침 시야를 답답하게 하던 안개가 걷히고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.
또 지금은 미세먼지 농도도 '좋음~보통' 수준 보이며 대기 질도 깨끗합니다.
하지만 점차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오후부터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탁해지겠고요.
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까지 짙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.
호흡기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.
낮 동안 기온이 20도를 웃돌며 선선하겠습니다.
서울과 대전, 광주 22도로 어제보다 1~2도가량 높겠습니다.
이번 주 목요일에는 중북부와 경남 지방에 가을비가 오겠고요,
비가 그친 뒤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.
비가 내리기 전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.
산불 등 대형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.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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